티스토리 뷰
영화 '공조 2 : 인터내셔널'은 개봉 이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입니다. 글의 여정에는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및 활약도, 영화 후기가 있습니다. 이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공조 2 : 인터내셔널 줄거리
뉴욕의 한 현장, 마약을 판매하고 있던 북한 범죄 리더 조직 장명준(진선규)은 림철령(현빈)이 소속된 FBI에게 붙잡히고 림철령에게 심문을 받는다. 하지만 장명준 일당은 도망쳐서 남한으로 숨어들게 되고, 도망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북한 형사 임철령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사 도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했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이 사건을 맡기 위해 광수대 복귀를 꿈꾸고 있었는데, 모두가 피하는 림철령의 파트너 역할을 스스로 자진 신청하며 이번 장명준 사건의 공조 수사를 통해 광수대로 복귀할 큰 그림을 그린다. 모두가 림철령의 파트너를 꺼려하는 이유는 림철령이 다니는 곳곳마다 험악하고 위험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영화는 공조수사에 진태가 림철령의 파트를 맡으면서 시작된다. 한편, 강진태와 함께 수사 중인 림철령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민영(임윤아)은 우연히 이번 공조 수사로 다시 한번 철령과 재회하면서 민영이의 마음은 더 불타올랐다. 드디어 오랫동안 진행된 진태와 철령의 공조 수사로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에 다른 사건으로 역시 장명준(진선규)을 잡고 있던 FBI가 나타나며 림철령과 진태의 수사권을 허망하게 가져가버린다. 베일에 싸여 있던 미국 FBI의 정체는 바로 잭(다니엘 헤니)으로, 짠내 나는 남한형사 진태, 엘리트 북한형사인 림철령과 이번 수사에 합류하게 된다. 그렇게 FBI 소속 해외파 잭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쳐 시작되는 이른바, 장명준 사건의 수사가 삼각 공조로 행보하게 되는데 마지막엔 장명준과 삼각 공조들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액션 영화이다. 나머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각 지점 CGV 영화관과 롯데 시네마에서 공조 2 : 인터내셔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관객분들께 추석 겸 선물을 드리자면 영화의 끝에 주인공들의 쿠키 영상이 있다고 하니 끝까지 관람해 주셔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시기 바란다.
등장인물 감상평 및 활약도
영화 속에는 마약을 판매하고 있는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진선규, 실수로 다른 지구대로 가서 광수대 복귀를 꿈꾸는 남한 형사 강진태 역할을 맡은 배우 유해진, 엘리트 북한 형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남 형사 림철령 역할을 맡은 배우 현빈, 그를 첫눈에 반해 림철령만을 기다리는 일편단심 민영이의 역할을 맡은 배우 겸 가수 임윤아, 얼떨결에 삼각 공조로 나타난 미국 FBI 역할을 맡은 미남 배우 다니엘 헤니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다.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은 영화 속 명대사를 남기게 되는데, 먼저 장명준 역할 진선규는 "돈이 그렇게 좋니? 준비시킨 돈은 어떻게 됐니. 이 돈이 널 살릴 수 있는지, 볼까?"로 명대사로 꼽혔고, 잭으로 변신한 다니엘 헤니의 명대사는 "눈이 이쁘다. 오늘 나와 좋은 밤을 보내볼까?"라고 말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또한, 철령의 명대사는 "눈병 났네, 끼 부리디 말라", "방탄소년단? 남조선에도 그런 게 있구나 삼촌도 조선소년단 출신인데"라고 말한 대사로 화제가 되었다. 이런 영화 속 중간중간 등장하는 명대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었고, 영화 <왕이 된 남자> 이후 10년 만에 5주 연속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영화 1위'라는 영광의 자리에 오른 영화이다. 또한 개봉한 지 며칠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였고, 대흥행에 성공하며 인기가 하늘을 찌르게 되었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경쟁작으로 오른 다른 작품이 없어서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 후기
영화 공조 2의 후기의 경우 감칠맛 나는 액션씬과 코믹 요소도 들어있어 상당히 재밌게 봤고, 진지함과 액션씬이 가득했으나, 무거운 분위기였던 공조 1편과 다르게 이번 시리즈 2는 재미 요소가 들어가 있어 액션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원본 1편의 경우, 2편과 비교해 봤을 때, 크게 떨어지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편이 1편만큼 재밌었고, 등장인물들의 코믹한 대사들로 영화관에서 크게 웃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봤었다. 그리고 유해진의 리드는 이 영화의 다소 딱딱하고 무겁게 그려질 수 있는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개입 수사까지 차가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유해진만의 친근한 이미지로 한 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여기에 더해진 임철령 역을 맡은 현빈의 연기는 역시 '현빈'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북한 군인 역할이라고 생각이 날 정도로 본인과 잘 어울리는 찰진 북한 말로 재미의 요소를 더해주었다. 영화를 관람하다 보면 미국 FBI 역할 다니엘 헤니의 활약이 나오게 되는데, 미국이 개입하게 되면 영화 자체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완벽한 편견이었다. 영어를 써서 더 어색해질 수 있는데 다니엘 헤니만의 부드러운 말투와 그가 보여줘야 할 '잭'이라는 역할을 자신만의 것으로 100% 완벽히 소화해 내어 어색함을 없애주었다. 장명준 역할로 나온 진선규 역시 이번 영화를 계기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대중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진선규는 확실히 조선족, 북한족 역할이 더 잘 어울려 다음 작품에서도 같은 역할로 등장하면 대박이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점은 네이버 평점 8.5점으로 달성하였고, 다음(daum) 평점 7.4점, 롯데 시네마 평점 9.5점 순으로 평점이 달릴 만큼 화재가 되고 있으며, 올해 가장 많이 관람하는 영화로 손꼽힐 정도로 잊히지 않을 최고의 액션 영화였다.